메뉴 메뉴
닫기
검색
 

상명투데이

  • 상명투데이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 사업 성과공유회’ 공동 개최

  • 작성일 2025-10-29
  • 조회수 2082
커뮤니케이션팀


천안캠퍼스 초중고미리배움연구소는 28일 문화복합공간 모나밸리(충남 아산 소재)에서 ‘라이즈늘봄고도화 사업 성과공유회’를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 사업 참여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유원대, 호서대(주관)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대학 관계자와 천안·아산 지역 초등학교 늘봄지원실장단, 늘봄강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대학의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천안월봉초와 천안한들초의 늘봄실장을 맡고 있는 오영창 실장이 ‘대학연계 늘봄학교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과의 연계가 초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창의적 체험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10개 분과별 토론 세션에서는 △대학-초등학교-지자체 간 협력의 실질적 강화 방안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 제고 및 지속가능성 확보 △성과 확산과 홍보·평가 체계 고도화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늘봄학교의 핵심은 ‘강사의 역량 강화’이며, 강사 품질을 담보하기 위한 교육 및 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콘텐츠를 지역 초등교육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1권역(천안·아산)에는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유원대, 호서대(주관)가 참여하여 천안·아산 지역 담당 초등학교에서 대학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은 5년간 총 150억 원이 지원된다.


상명대학교 올해 늘봄학교 운영에 영어 학습과 AI 코딩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극, 디자인, 웹툰, 코딩 등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분야를 적극적으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창의적 체험 활동을 강화해 왔다.


또 상명대학교는 충청남도가 늘봄학교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2023년부터 도서벽지 및 교육 여건이 열악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함은 물론 대학 자체 전문 인력에 대학 강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강사진을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총괄인 유재필 (경영공학과)교수는 인터뷰에서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과 초등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었다”며 “상명대학교는 앞으로도 강사 양성, 프로그램 고도화, 운영 체계의 표준화 등을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가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